가고 싶은 곳 모음

흔한 지브리 덕후가 일본 여행가면 가고 싶은 곳 (지브리 박물관 - 지브리 파크 - 도고 온천 - 사야마 구릉)

아네네 2022. 8. 25.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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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라고 하면 안 본 영화가 없을 정도로 옛날부터 지브리 영화를 정말 좋아했는데 그래서인지 일본 여행을 가면 지브리와 관련된 곳을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물론 한국에서도 용산 아이파크몰에 있는 도토리숲에 가본 적이 있었다. 규모는 생각보다 작았지만 알차게 구경한 기억이 있어서 일본 여행 가면 꼭 지브리 관련 명소를 가보겠다고 결심한 계기가 되었다.


<식사 & 디저트>

-실외 카페 '밀짚모자', 실내 레스토랑 (지브리 박물관)

둘 다 지브리 박물관에 속한 곳이다. 특히 카페 '밀짚모자'는 저녁에 조명 때문에 더 멋지다고 하니 낮보다 저녁에 가보고 싶다.근데 지브리 박물관을 예약하면 10시, 12시, 14시, 16시 중 랜덤으로 방문 시간이 정해진다고 한다. 폐관 시간까지 있을 수 있긴 하나 10시부터 저녁까지 머무르기에는 현실 적으로 무리가 있기 때문에 운에 맡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레스토랑 메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없었지만 카페 메뉴는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확인할 수 있다.


1. 지브리 박물관

지브리 덕후라면 일본여행을 갔을 때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지브리 관련 전시물이 가득하고 지브리 관장인 미야자키 히야오가 밖의 바람이나 빛이 자유롭게 들어오고 따뜻한 느낌의 건물을 짓고 싶었다고 말했기 때문에 지브리 특유의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지브리 박물관에서 주는 필름 티켓을 꼭 받고 싶다. 키키, 포뇨 등 여러 가지 애니메이션을 테마로 한 것 중 랜덤으로 한 가지를 준다고 하는데 굿즈로 팔아도 될 정도로 예쁘고 내 취향인 것 같다.

 그리고 지하 1층에서는 지브리 박물관에서만 볼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고 2층에서는 고양이 버스를 직접 타볼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도 지브리 애니메이션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옥상에 있는 천공의 라퓨타 깡통로봇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다.

 

2. 지브리 파크

지브리 덕후라면 행복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올해 11월 1일에 지브리 파크가 새롭게 열린다고 한다. 지브리 세계를 표현한 공원으로 숲과 길을 그대로, 자신의 발로 걷고, 바람을 느끼면서 비밀을 발견하는 장소하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놀이공원이나 박물관과는 다르게 지브리만의 독창적인 테마파크인 것 같은데 여기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다..

 

3. 도고 온천

일본 여행을 가면 온천을 꼭 가야하는데 많은 온천들 중에서도 특히 센과 치히로를 만드는데 정말 많은 영감을 받았다는 도고 온천에 가보고 싶다. 역사가 매우 깊은 곳이기 때문에 일본 온천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또 가격대에 따라 입욕 코스가 다르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다.

 

4. 사야마 구릉

토토로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사야마 구릉에도 가보고 싶다. 풍경 자체가 토토로를 생각나게 하는 것 같고 숲 안쪽에는 쿠로스케의 집이라는 토토로 굿즈를 파는 곳도 있다고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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